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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 LIFE331

백스 비어, PAIK'S BEER [서울 / 강북 / 미아사거리] 백스 비어, PAIK'S BEER [서울 / 강북 / 미아사거리] 백종원의 외식시장 점령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아사거리 먹자골목안에 백스비어가 생겼다. 백스비어 입구, 원래 이자리에 맥주창고가 있었던거 같다. 메뉴는 4천원부터 시작한다. 맛은 백선생 표 단짠단짠!! 술안주는 의례 단짠단짠하니 이해되는 수준이다. 치즈 나쵸는 양이 많아 보여서 기대감을 주었지만 이내 아래 볼록한 팬을 확인하고는 실망했다. 이날 시킨 다른 메뉴 특히 돈까스는 괜찮은거 같다. 나머지는 기대 안하면 괜찮은 수준, 저렴한 안주 들로만 주문해서 인지 양이 많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시그니쳐 메뉴를 먹어봤어야 했다는 생각이 든다. 2017. 3. 19.
닭갈비, 놀란닭 [서울 / 강북 / 미아사거리] 미아사거리 닭갈비, 놀란닭. 맛집 발굴가(?)의 미아사거리 방문!! 이미 여러번의 방문으로 맛집 여러 곳을 이미 알고 있지만, 오늘은 또 다른 이색 맛집을 찾았다. 지난 주말 친구가 닭갈비 먹으로 춘천을 갔다왔다. 그런데 철판에 볶은 닭갈비 사진을 보내 왔을 때는 그냥 집 근처에도 철판에 볶은 닭갈비는 먹어도 될일이라 실망했다. 원조 춘천 닭갈비는 굽는다고 했다. 그런데, 이 곳 놀란닭은 지날 때마가 사람이 꽉 차 있어 발을 들여 놓지 못하다 방문한 목요일에는 사람이 없어서 방문 할 수 있었다. 우리가 운 좋았는지 나올 때는 또 사람이 가득 차 빈 테이블이 없었다. 번화가의 이면 도로에 위치하고, 길지 않은 먹자골목 거의 끝에 위치하고 있어서 초행길에 발견하기는 쉽지 않다. 닭갈비 메뉴의 가격은 7,50.. 2017. 3. 18.
감성돔 소금 구이 감성돔 소금 구이 낚시로 잡은 생선을 구워 먹는게 낙인 요즘이다. 많이 잡지는 못하지만 잡은 생선을 하나씩 꺼내어 먹다 보면 시장이나 마트의 생선은 못 먹게된다. 2017. 3. 7.
포천 오리 맛집, 고향나들이 [경기도 / 포천시 / 깊이울 계곡] 지난 주말, 온가족이 다 함께 포천 5일장을 방문하고, 오랜만에 오리 로스 구이로 외식을 하기로 결정했다. 포천 오리 맛집, 고향나들이 [경기도 / 포천시 / 깊이울 계곡], 몇 해 전에도 방문하고 글을 적었던 기억이 난다. 그 때와 많이 비슷하지만 조금은 달라진 모습에 어리둥절하다. 내가 기억을 못하는 것이려니 하고 입구를 찾는데.. 이 입구 저 입구 기웃 거리다. 길 건너의 테이블로 자리를 잡았다. 타이밍이 좋아선지 자리에 앉마마자 뒤로 줄이 생겼다. 기본 상차림, 오리가 접시하나 가득이다. 우리 가족은 저 오리를 다 먹지 못했다. 내 덩치도 상당한데, 이 곳은 정말 푸짐하게 많이 준다. 맛도 나쁘지 않은 편이어서 근 10여 년 근처를 지날 일이 있으면 들러서 오리 한상 거들고 간다. 가격도 처음보다.. 2017. 3. 6.
양재한우 맛집 [서울 / 서초 / 양재대로] 양재한우 정육식당 맛집 [서울 / 서초 / 양재대로] 요즘 소고기를 자주 먹게 된다. 지난해만 해도 소고기는 접하기 어려웠던거 같은데 소고기는 아무래도 부담스러운지라 한점 한점 정성들여 구워 낸다. 아직 불판위에 올라가지 않은 생고기인데도 '맛있다'는 확신을 주고 있다. 벽면에 몇몇 방송에 출연 한 듯 방송 장면을 프린트하여 붙여 놓았다. 약속이 갑자기 생겨, 저녁을 먹고 방문한게 아쉬움으로 다가온다. 추가글. 고기맛이 왠지 익숙하였는데, 화장실 한켠에 쌓여있는 XX유통이 적혀 있는 빈박스에 '몽x이네'라고 적힌 글자가 보인다. 마장동 우시장 한켠에 있는 그 집인가? 몇 번이나 마장동을 드나 들면서 고기 맛을 보았던 집이다. 조만간 여유가 생기면 마장동 그 집을 다시 찾아야 할 이유가 생겼다. 2017. 3. 2.
광장시장 3대 음식 [서울 / 종로 / 광장시장 / 맛집] 서울 종로 광장시장은 맛집들이 굉장히 많다. 그리고 사람도 많다. 사람이 많은 데는 무언가 이유가 있을 테니 육회, 빈대떡, 마약김밥 그리고 다양한 시장음식을 즐겨보자. 그리하여 이번에는 광장시장 3대 음식을 경험하러 나섰다. 광장시장의 3대 음식은 개인적으로 육회, 전, 마약김밥이 아닐가 싶다. 그래서 오늘은 매체들로만 접해본 음식들을 직접 경험해 보기로 했다. 1번 주자는 육회. 육회는 단백질 덩어리니까, 다이어트에 좋을 거야. 최면을 걸고 방문했다. 육회자매집, 본점부터 3호점까지 영역확장을 제대로 한듯하다. 3명이서 육회를 시켰다. 가격은 1만 2천원으로 착한편이라 생각했는데, 먹다 보니 양이 부족하더라. 분위기도 약간 빠른 회전을 보여야 할거 같은 분위기여서 죽치고 앉아서 먹을 수 있는 분위기는.. 2017. 2. 20.
꽃피는산골 [서울 / 종로] 한옥 마당에서 전통주 마시는 느낌, 꽃피는산골 [서울 / 종로] 종로에서 술 마시는 일이 잦다. 종로에는 피맛골이 있다. 옛날 관리들이 종로거리를 말타고 달리니 그 말(관리)들을 피해 다니던 골목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뭐 사람들이 다니니 당연히 상권이 발달했을건 자명한 일이다. 오늘은 한옥 지붕아래서 술을 마시는 듯한 느낌을 압축하여 보여주는 꽃피는산골에 방문했다. 나도 한국인인가? 한국적인 느낌을 많이 보여주는 곳에 가면 은근히 푸근해진다. 좁지만, 주방이 오픈 되어 있어 신뢰감과 함께 손때 묻은 소품들이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있어서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그리고 실내에 전 부치는 곳이 있어서 손님이 붐비는 시간이면 고소한 내음이 꽉 차있다. 저자는 전 집이라면 당연히 있을 법한 일이라 생각하지만, 옷에.. 2017. 2. 19.
명랑 핫도그 [서울시 / 도봉구 / 창동] 명랑 시대 핫도그 [서울시 / 도봉구 / 창동] 요즘 블로그 포스트에 대거 등장하고 있는 명랑 핫도그가 창동에도 생겼기에 방문했다. "핫도그가 맛있어 봐야 어릴 적 먹던 핫도그겠지?!" 하고 방문했는데 이거 걸작이다. 어릴 적 핫도그는 빵(?)만 두껍고 안에 소시지는 얇았는데, 이건 쌀빵에 소시지도 고급스럽다. 어릴 적 먹던게 프랑크라면 명랑 핫도그는 에쎈 뽀득 같은 느낌?! 1천원 짜리 핫도그는 소시지가 조금 빈약하다고 하더라. 난 1.5천원짜리 명랑점보를 먹었다. 냠냠 점원이 "설탕 묻혀 줄가요?"라길래 영혼이 빨리듯 "네~"라고 답했다. 난 단거 싫어하는데, 우선 이번에는 기본 설탕만 찍어서 먹어보고 다음에는 다양한 시즈닝을 시도할 계획을 세운다. 창동역 2번 출구 명랑 핫도그 체인점. 우선은 간판.. 2017. 2. 15.
속초 항아리 물회 [강원도 / 속초] 속 시원한 물회가 있는 곳, 속초 항아리 물회 맛집 [강원도 / 속초 / 물회] 지난해 여름인가 방소에서 속초에 물회가 유명하다며, 줄서서 먹는 집이 있다고 VJ 특공대를 통해 본적이 있다. 방송을 유심히 보지 않아서 방송에 나왔던 그 집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방문한 곳도 맛집인 모양이다. 함께 여행한 친구 커플이 반드시 들려야 하는 곳이라며 안내해주었다. 주차장 안내 표지가 있는데, 해수욕장 방향의 무료주차장을 안내하는 것 같다. 해수욕장 입구(500m 정도 거리)의 공영주차장도 있다. 차량이 있다면 편한 방법으로 주차를 하는 게 좋겠다. 모듬 물회 2인분 전복, 해삼, 한치오징어, 숭어가 들어있는 것 같다. 그리고 오징어 순대를 주문했다. 속초에가면 반드시 먹어야 하는 오징어순대, 그리운 맛에 언젠.. 2017. 2. 12.
만석 닭강정 [강원도 / 속초 / 중앙시장] 달콤, 매콤 속초 만석 닭강정. 지난 속초 여행 때, 지인들에게 선물할 생각으로 만석닭강정을 찾았다. 속초를 찾는 이가 맛집을 검색하다 보면 만석닭강정을 접하기란 너무나 당연한이야기가 되어가고 있다. 여름 피서철(성수기)이 되면 속초 시내 곳곳에 만석 닭강정의 임시 판매장이 생기는 것도 볼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알려지고 있다. 오늘은 한가지 팁을 공유하고자 한다. 여러 매채(블로그, 방송 등)를 통해 가장많이 알려진 곳이 속초 중앙시장 내에 있는 만석닭강정 매장이고, 시장통로를 지나면 이웃 상점과의 경쟁으로 인해 호객행위에 지치기 쉽다. 게다가 유명세로 줄이 서 있을 경우가 많다. 저자는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도 호객행위에 시달리는 것도 싫기에 시장입구 건너편(공영주차장 인근)의 매장을 주로 이용한다. .. 2017. 2. 10.
부산오뎅 [서울 / 도봉구 / 창동역] 추운 날씨에 찾게 되는 따뜻한 오뎅과 국물. 날씨가 추워서 마음도 추운 건지 술 자리가 잦다. 이렇게 적고 나면 "언제는 술자리가 적었던 가...?"라는 생각이 스친다. 오늘은 맛있는 오뎅국물과 소주한잔을 걸쳐본다. 여러차례 아니 수십 번 이 집을 드나들지만, 사실 맛집이라고 하기에는 조금은 아쉬운 맛이다. 그렇다고 특색이 있는가 하면 또 그러하지 않다. 그런데 왜 계속 찾는가? 우리에게 필요한 익숙함과 아늑함이 있다. 너무 화려하여 거북하거나 너무 저급하지 않은 우리에게 딱 맞는 옷을 입은듯한 아늑함이 있어서 자주 찾게 된다. 이미 방문해 본 사람들은 이 말에 반박할지도 모르겠다. 오늘도 창동역에서 친구와 술을 한잔 하게 되었다. 지난 주말 이미 창동에서 곱창을 먹은 우리는 오늘은 곱창 빼고 가자며 오.. 2017. 2. 9.
동명항 활어판매장 [강원도 / 속초 / 회] 동해의 생선을 만날 수 있는 동명항. 동명항을 방문하면 영금정과 함께 작은 항구를 볼 수 있다. 항에서는 활어 판매장도 위치하고 있어 영동지역의 수산물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의 장이기도 하다. 속초에서 가장 싱싱한 맛있는 회를 접할 수 잇는 곳이지만, 회를 못먹는 사람과 함께 방문하면 낭패를 볼 수 있다. 일반 도심의 횟집과 같은 상차림(많은 수의 스끼다시)을 보기에는 무리가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 동명항 입구에서 주차를 하고 활어 판매장으로 이동한다. 주차는 시간당 1000원, 초과시 30분 500원 인듯하다. 우리는 1500원을 내고 출차 할 수 있었다. 동명항 안쪽으로 들어가면 화려한 튀김가게와 함께 판매장들을 볼 수 있다. 어머님들께서 호객을 하고 계시기 때문에 불편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게 시.. 2017. 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