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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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 캠핑 미리 가보기 - 홍천 개야리 유원지.
처음 홍천강을 가본 것이 언제 일가? 대학생이 갓 되었을 여름이었던 듯싶다. 아니, 로그를 검색해보니 2009년 여름이다. 내 로그가 이 블로그에 담겨 있으니 어떨 땐 좋기도 하고 어떨 땐 회상이 깨져버리기도 한다. 더 어릴 때 찾았을 거 같았는데, 생각보다 늦게 왔었구나 싶다. 피라미 튀김이 먹고 싶다고 말하는 바람에 온 가족이 이 곳으로 왔다. 발의, 계획 수립, 추진 모두 필자다. 그런데, 십수 년 만의 강가 외출이라 이곳의 상황이 어떨지 몰라 먹을 것도 최소, 살림살이도 최소로 가져왔다. 가본 적이 없는 곳으로의 외출은 설렘 반 두려움 반 그리고 준비물 한 아름을 안게 되건만 우리의 짐은 마음을 몰라주듯 단출하다. 방갈로와 백숙이나 닭볶음탕을 파는 곳이 있으리라 하는 기대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2020.07.08 -
명인의 숙취 명약 양평해장국 / 본가양평해장국
C19 사태로 활동이 제한된 지 두 어달, 우리 대한민국은 이 사태를 잘 억제하며 점점 예전의 일상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그럼에도 당연하다는 듯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하는 모습니다. 점점 일상으로 돌아감과 동시에 장기화된 사태로 인해 저마다 가지고 있는 답답함은 조금씩 커져가고 있다. 이날 아침 우리는 조금은 쌀쌀한 이른 아침 길을 나서 '아침고요수목원'을 들러 산책을 하고 점심 먹기로 한다. 모처럼 나선길은 적당히 불어주는 바람에 상쾌하고 산책을 나선 우리를 시기하 듯 찌푸린 듯 흐린 날씨는 오히려 산책하기 좋은 조건을 만들어 주었다. (마스크 미착용 시 입장 불가) 오전 9시 전에 도착하여 사람이 많아지기 시작하자 수목원을 떠난다. 예상보다 많은 사람이 몰리고 있지만 예년에 비하면 사람이 많은..
2020.04.30 -
낚시배를 탔지만, 오늘은 사서 먹는다 광어회 해왕수산.
고기를 잡고 싶어서 낚싯배를 탔지만 고기를 잡지 못했다. 그래도 회는 먹고 싶어서 근처 횟집에 들리기로 한다. 잡은 고기를 손질하기 위해서 찾았었던 어촌계에서 운영하던 곳은 폐쇄되었기에 건너편에 있는 수산물센터로 들어선다. 오늘 고기를 잡았다면 손질 비용만 내고 먹을 수 있었는데, 고기가 안 나오니 별 수 없다. 아프다. 이중 지출.... 2020/04/21 - [TRAVEL] - 언제까지 사먹을래? 전곡항 입질대박호 광어 낚시. 언제까지 사먹을래? 전곡항 입질대박호 광어 낚시. 언제까지 사 먹을래? 전곡항 '입질대박호' 광어 다운샷. 회를 언제까지 사 먹을까? 광어회가 먹고 싶어서 잡으로 전곡항 '입질대박호'를 찾았다. 멀리 전라도까지 가볼 생각도 해보았지만 이동 시간과 일기예보 등.. 2-up.tis..
2020.04.23 -
맛있는 녀석들 따라 다시 찾아온 쫀득쫀득 돼지 곱창전골 / 은하곱창
하루아침에 대한민국의 거리 풍경을 썰렁하게 만들어 놓은 전염병 사태로 시장 상인들이 힘없이 무너질 것이 우려되는 상황에 정부에서 긴급 생계지원을 나섰다. 그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상인들은 시름시름 앓고 있다는 뉴스를 볼 때마다 드는 안타까운 마음은 어쩔 도리가 없다. 그렇기에 주말마다 거실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맛집과 여행지를 소개하는 방송을 보는 것이 주말 주된 소일거리가 되었다. 마침, TV에서 나오는 맛있는 녀석들을 보고 곱창 전골을 먹기로 한다. 오늘의 방문처는 전농동 은하곱창, 맛있는 녀석들도 방문한 곳으로 평소라면 차례를 한참이나 기다려야 하지만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은하곱창의 위치는 접근하기가 좋지 않다. 주변에 전농2동 공영주차장이 있기는 하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2020.03.31 -
신혼여행 1탄, 두바이에서의 2박 3일.
결혼 그리고 신혼여행, 결혼을 준비하면서 힘들 때마다 생각나는건 함께하는 반려자와 그리고 식 후에 있을 신혼여행이었다. 예식일이 정해지고 가장먼저 결정한 것이 신혼여행이다. 그리고 여행은 식을 준비하는 동안 힘이 되어주는 버팀목이 되어준다. 두바이에서 2박 3일, 모리셔스에서 5박 6일, 오가는데 2일 총 9박 10일 간의 신혼여행기 1탄 오전 5시부터 시작된 예식 준비는 오후 6시가 넘어서야 마무리 되었고, 13시간의 대장정 끝에 바로 출국을 위해서 인천공항으로 이동한다. 에미레이트 항공사의 두바이 행 비행기는 23시 50분, 비행기에 몸을 싫고 나서야 결혼식이 끝났음을 실감하게 된다. 앞으로 당분간은 2박 3일간의 두바이의 일상을 담은 이야기를 공유할 생각이다. 두바이몰 양고기 요리 맛집, AL HA..
2020.01.19 -
제주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찾는 곳, 삼대국수회관
오늘은 제주도 삼대 국수회관 본점 = 제주도에서 가장 먼저 찾는 곳 이 달초(19, 7) 비가 오락가락하는 제주도, 운이 좋게도 비가 오지 않는 날 제주에 입도를 할 수 있었다. 제주 지인이 우리는 운이 아주 좋다고, 바로 전날까지 비가 왔는데, 비를 피해 제줄르 방문한 아주 운좋은 사람들 이라한다. 9년 전, 입도하였을 때에도 이 곳에서 식사를 했던 기억이 있는데, 만족하고 돌아섰던 기억이 있어, 그 기억을 더듬어 다시 이 곳을 방문해 본다. 국수회관의 주차장도 있고 건너편에 위치한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어 주말에는 요금을 받지 않으니 주말 이용객은 건녀편에 주차를 하고 식사를 하는 것도 방법이 될 듯하다. 주차도 용이하게 해결되었으니 이 참에 박물관도 함께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
2019.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