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fishing...
  • eating...
HOBBY/FISHING

출항 전, 소프트웜에기 자작.

by 회색뿔 2023. 9. 28.

글 요약 : 

+ 평소 루어 낚시를 자주하여 웜이 충분히 있다면 시도 해봄직하다.

- 조악하게 만들다보니 퀄리티나 조과면에서 큰 재미를 보지는 못했다.

  

  주꾸미, 갑오징어(이하 쭈갑) 출조가 다가오고 있다. 어떤 에기를 가져갈까 고민이 많이 된다. 연일 유투브 영상을 찾아보면서 머릿속으로 채비와 에기 그리고 조법(액션)등을 시뮬레이션 돌려보고 있다.

  유투브 영상 중 소프트웜에기를 이야기 하길래 한번 만들어봤다. 

요즈리 에기 사이에 있는 생미끼 오징어 바늘이다.

 

  소프트웜을 따라해 보기 위해서는 오징어 바늘 그리고 웜이 필요한데, 광어 다운샷 가려고 사둔 만세기 웜을 이용하기로 한다. 일반적으로 주꾸미, 갑오징어가 좋아하는 컬러의 레드헤드(고추장)를 이용하면 효과가 더 좋을 듯 하다.

생미끼 바늘 비교

  국산, 일산 오징어 바늘 비교, 9 ~ 12cm까지 크기가 다양하니 사용할 웜 사이즈에 맞는 제품을 구매하면 되겠다.

웜과 바늘의 크기 비교.

  5인치 웜과 바늘을 놓고 크기를 비교해보았다. 

소프트웜을 끼운 오징어 바늘.

  수평 웜의 물빠짐 구멍에 바늘을 밀어 넣었더니 모양이 좋지 않아 오른쪽 처럼 꼬리를 잘라내어 바늘 크기에 맞추었다.

  상품으로 파는 소프트웜 에기는 도래와 합사 바늘을 이용한 제품이라고 한다. 마을의 샤프트 부분을 적당한 길이로 자르고 함사로 묶은 다음 합사를 도래에 묶어 사용하면 일반 파는 제품보다는 못하겠지만 유사한 효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