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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FISHING

DIY] 외수질 농어 바늘 제품 리뷰 & 바늘 묶기(DIY).

by 회색뿔 2022. 7. 26.

 외수질 농어 바늘 묶기(DIY).

 외수질 낚시가 이렇게 재밌을 줄이야? 한동안 다운샷 낚시에 매진했을 때도 직접 채비를 묶지는 않았었다. 그런데 외수질 낚시는 왠지 직접 바늘을 묶어야 할 것 같은 느낌마저 든다.  그 이유는 기성 제품의 바늘 크기는 18~22호로 생각보다 큰 바늘이다. 아마도 대상으로 하는 물고기(광어, 우럭, 농어 그리고 민어 등)들 대부분은 입이 크기 때문인 듯하다. 하지만 생새우 외수질 낚시를 하다 보면 새우를 온전히 다 먹지 못하고 몸통만 잘라먹는 입질을 받는 경우가 더러 있다. 이러한 일을 벌이는 생명체가 무엇인지 궁금하여 충분히 작으면서도 강도가 높은 바늘과 쇼크 리더를 검색을 통해 알게 되어 구매 후 직접 바늘을 묶어 보았다. 

 - 준비물

  1. 모리겐 스즈키(농어) 바늘 18호 or 오너 스즈키(농어) 바늘 16호.
  2. 아부소바 쇼크 리더 12호(40LB) or 8호(30lb).

오너 스즈키(농어) 바늘 16호

 모리겐과 오너 사의 농어 바늘, 그중 오너 사의 농어 바늘이 더 작은 사이즈도 판매 중이기에 구매하였다.

오너 스즈키(농어) 바늘 16호과 (기성제품)묶음바늘 22호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묶음 바늘 22호와 비교하였을 때 절반 정도의 크기다. 이번 출조에서 써보니 사이즈 좋은 우럭이나 노래미도 건져 낼 수 있었으며 광어도 충분히 걸어낼 수 있는 강도를 보여주었다. 또한 바로 옆자리에서 숏 바이트로 새우 머리만 건지는 상황에서도 중치급 이상의 노래미를 걸어 올릴 수 있었다. 아마도 새우의 몸을 잘라먹는 대상어는 노래미였나 싶다.  

아부소바 쇼크리더 12호(40LB)

 시판 묶음 낚싯줄들이 카본사 10호를 기준으로 가감하여 사용하는 것에 비하면 조금은 강한 편일까? 쇼크 리더라는 이름답게 신축성이 있어 순간적인 힘을 내는 대상어를 제압 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이보다 더 굵은 줄은 참치를 잡는데도 사용한다고...

 

 이처럼 이번 영흥도 아이리스호(먼바다 외수질) 출조는 자작 묶음 바늘을 이용해서 출조해 보았는데, 충분히 작으면서도 강한 바늘을 찾은 것으로 만족할 수 있었다. 

 

 낚시 다녀온 지 3일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또 낚시를 가고 싶은 건 아무래도 중독이 되었나 보다. 파라라락 하고 떨어주는 대상어의 손맛이 그립다.

 

 아직 다음 낚시 일정을 정하지 못하였는데 외수질 시즌이 끝나 버리면 어쩌나 싶은 것이 단단히 중독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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