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ty Load1 쌀쌀해질 수록 생각나는 따뜻함 죽과 칼국수 / 목천집 [쌀쌀해지면 생각나는 칼국수 / 죽 전문점 목천집 (구)앵콜칼국수] 겨울이 다가오는 요즘 이상하게 죽이 먹고 싶다. 어릴 시절 추억으로 겨울이 되면 어머니는 팥죽을 쑤어 집안 곳곳에 두고 제를 지내고는 어린 시절의 내게 내어주고는 하시었다.팥죽이 가끔 입에 당기는 것을 보면 내가 점점 나이를 먹어 가고 있다는 것이 실감된다.이렇게 동짓날에 만든 팥죽을 '동지죽' 또는 '동지팥죽'이라고 부른다. 어린 시절 이 팥죽을 좋아하지 않아 항상 남기곤 하였고 그럴 때 마다 어머니가 아깝다고 내 것까지 드시고는 하시었는데, 문득 날씨가 추워지니 팥죽 생각이 간절하여 굳이 시간을 내어 '목천집, (구)앵콜칼국수'를 방문했다.지난번 '예술의전당' 길 건너편 골목안에 위치하고 있어 큰길에서 보기는 어렵다. 다만 지난 번 .. 2018. 10.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