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1 사람이 없어도 너무 없어진 시장의 풍경, 노량진 수산시장. 달라진 수산시장의 풍경,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구매자는 없고 상인의 한숨만 늘다. 12월부터 2월까지 매달 1번은 방문한 수산시장, 연말연시의 분주함과 북적거림은 사라지고 구매자는 없고 상인만 남아 한숨짓는 적막함만이 감돈다. 예년 같았으면 호객과 흥정으로 떠들썩했었어야 하는 공간을 어색한 표정으로 지나간다. 전에 다니던 곳에서 큼지막한 광어 한마리를 고르고 대방어 약간을 주문하고 식당으로 이동한다. 그동안 안내받았던 초장집이 아닌 처음 가는 곳으로 들어서는데 넓은 식당에서 손님은 단 한 테이블만 자리하고 있다. 조심스럽게 방을 줄 수 있냐고 묻는다. "손님이 없어서 괜찮습니다. 방으로 들어가실까요?"라는 말에 다시 한번 씁쓸함이 느낀다. 인테리어를 다시했나? 노량진 수산시장 건물 전체를 다시 개장한 .. 2020. 2.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