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즌 대광어 두 번째 출조 영흥도 뉴 승진호

2024. 5. 23. 19:32HOBBY/FISHING

 

 

  2024년 5월 18(토, 음력 4월 11) 일, 24년 시즌 대광어 두 번째 도전, 영흥도 뉴 승진호

 

  "오늘은 대광어 얼굴을 볼 수 있겠다."라는 기대감을 있는 한 껏 품고선 영흥도로 진두항으로 향했습니다. 

 

출처 : 바다타임(좌), 바다와날씨(우)

2024년 5월 18(토, 음력 4월 11) 일
 

  날씨는 기대감을 저버리지 않고 푸른 하늘을 보여줍니다. 멀리서 날아가는 갈매기조차 만선을 빌어주는 느낌입니다. 대광어가 마릿수로 나와주면 좋겠습니다.

 

영흥도 뉴 승진호
멀리 인천이 보이고, 배는 무의도 방향으로 향합니다.

 

  선착장에서 출발한 지 1시간 여, 중간에 큰 어군을 만나 잠시 낚시를 해보았지만 아무래도 참돔 어군인지 바닥에서는 입질받기가 어려운 상황 일행이 작은 우럭을 한 마리 낚아내어 기대감은 커졌지만 입질이 뜸해지니 다시 이동합니다.

 

이동 중 떠오른 해, 포근한 햇빛이 한기를 몰아냅니다.
얼굴을 보여준 대광어

 

  매형이 대광어를 걸었는데, 챔질을 하고도 바닥인 것 같다고 주변사람을 혼란에 빠트려 선장의 진맥을 통해 고기라는 것을 진단받는 순간 분위기가 흥분으로 반전됩니다.

 

5자, 7자, 8자

 

  필자와 일행이 잡아낸 광어, 5~8자까지 여러 마리를 잡아내었습니다. 잡아낸 광어는 모두 11.x kg, 광어는 회를 치고 다른 잡어는 구이용으로 손질해서 말리기로 합니다.
 

마련한 회

 

  위 사진의 회 접시로 3 접시가 나왔습니다. 3 가족 10명이서 쌈으로 물회로 덮밥으로 먹고도 한 접시가 남아 냉장 보관하여 집으로 가져와 전과 튀김으로 만들어 먹었습니다
 
   추가: 영흥도 진두선착장 주차가 많이 어려워졌습니다. 주차 타워의 이용이 막혀 있어, 자리를 찾는 것이 상당히 어려우니 미리 출조점이나 선주의 안내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