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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IC2

고속도로 옆 맛집 의정부 우리나라, 국밥맛집 의정부 장암역 건너편에 국밥이 유명한 `우리나라`가 있다. 넓은 주자장을 갖추고 있어 오랜 운전으로 지쳤을때 식사하고 쉬어가기 좋은 곳이다. 한동안 방문하지 못하다 최근 근처 화훼단지에 들렀다 식사를 하게 되었다. 이 곳에 오랜시간 있엇지만 방문해서 식사를 한 적은 손에 꼽는다. 하지만 이따금 뜨거운 국물이 생각날 때가 있다. 우리나라 경기 의정부시 장암동 179-20 / 우리나라 소/돼지 양념구이, 국밥, 곰탕 등. 깍두기와 배추김치, 매콤하다. 곰탕을 먹다가 믈릴 때 쯤 곁들이면 다시 시작하는 느낌이 든다. 항상 여기 오면 와이프는 곰탕, 나는 국밥을 주문한다. 뼈까지 들어있는 곰탕과 살코기만 들어있는 국밥. 순하고 부드러운 맛을 가진 곰탕과 얼큰한 맛의 국밥, 둘다 맛있지만 필자는 깔끔한 국밥이 더.. 2020. 12. 28.
산행의 피로를 다스려주는 삼겹살, 오리고기 송산 에어컨 아래 가장 시원한 자리를 찾아 습한 기운을 몰아내고 있는 참이다. 나를 찾는 휴대폰의 진동조차 귀찮을 뿐 그리 달갑지 않은 그런 장마철 주말의 풍경이다. 창밖의 운동하는 사람들은 고온다습한 이런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는지 신비롭다. 전화를 멀리하고 수박 한 조각 입에 배어 시원함을 몸속으로 밀어 넣는데 문을 열며 들어오는 와이프 표정이 심상치 않다. 아, 와이프 전화였구나... 갑자기 머리 끝이 서늘해지며 식은땀이 흐른다. 냉큼 달려 나가 가방을 들어주지만 이미 늦었나 보다. 그나마 다행일까? 와이프는 친한 언니와 커피와 함께 수다를 떨기로 약속했다며 곧 집을 나섰다. 이때까지는 그냥 집에 있을 줄 알았는데, 두어 시간 지났을까? 약속 장소 근처에 맛집을 찾았다며 저녁 식사 시간 맞춰서 나오란다... 2020.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