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흰둥이를 2009년에 구매해서 사용한 지 년수만으로 11년이 흘렀다. 맥북 흰둥이를 구매했을 당시에는 앱 개발 열풍이 불던 해였다. 갤럭시 S1도 출시되었고, iPhone 3 도 정식 출시한다고 광풍이 불었던 해였다. 전국 대학마다 앱 센터를 개설하여 앱 개발 교육을 받을 수 있었던 어떻게 보면 1인 개발자들이 날개를 달고 날아올랐을 시기, 필자도 맥북 흰둥이를 구매하여 앱 개발 공부도 하고 강의 보조로도 참석하고 알바도 할 수 있었던 어찌보면 대학 생활 시절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도 했던 맥북 흰둥이 시간이 흘러 이제는 카페 메이트로 사용하고 있었다. 생각해보면 구매 당시 가격 130여 만원 그러나 그 경재효과는 4000만 원 이상이었다.
지난 1월, 와이프가 결혼 선물로 최신형 맥북 프로(2019 Macbook pro 16")의 구매를 허락한다.
7년 정도 사용하고 있는 MDR-1RBT의 이어 패드가 완전히 삭아버려 이번에 맥북을 구매하면서 헤드폰도 추가해서 구매했다. 500만원 가까이 큰 지출이 발생했지만 맥북이 주었던 경재적 파급효과를 생각해본다면 그렇게 큰 금액이 아닐 것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맥북(2009년 제품)을 구매 후 11년 이란 긴 시간동안 쌓인 APPLE 제품의 신뢰도도 결정의 큰 영향을 미쳤다.
beatstudio3 wireless 헤드셋 구매/개봉기.
Beats by dre 제품은 과거 유명 레퍼가 개발했다는 특이한 이력에도 일부 Audio 마니아 사이에서는 좋지 못한 가성비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박태환(수영 국가대표) 선수가 경기 출장 때 사용하면서 다시 한번 주목..
2-up.tistory.com
더욱 넓어진 화면과 트랙패드 흰둥이의 디스플래이의 크기는 13인치 신형 프로는 16친치 3인치 더 넓어지고 해상도는 배로 넓어졌다. 때문에 사용성과 활용도가 더 넓어졌다. 그럼에도 크기는 기존 제품과 큰 차이가 없다. 더 좋아졌는데 나빠진 점은 찾기 힘든 제품이 되었다.
그 동안 고생한 흰둥이의 메모리를 제거하고 분리 수거를 해야 하는데, 마음이 무겁다. 대학, 댁학원 수강과 출강, 앱개발 등 20대를 함께한 맥북 고마워~ 잘 보존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볼게~
- 업체와 무관하며 직접 구매 후 작성한 글입니다.
'HOBBY' 카테고리의 다른 글
beatstudio3 wireless 헤드셋 구매/개봉기. (4) | 2020.03.04 |
---|---|
가성비 좋은 모비딕 45큐브 어항 구매기. (0) | 2019.12.31 |
열대어 사료, 오또히메 직구기 (0) | 2019.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