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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CELLANEOUSNESS

Android, iPhone의 MMS 공식 API가 없는 이유??

by 회색뿔 2010. 11. 8.






[
Android, iPhone의 MMS 공식 API의 부재 ]

표준은 있었으나 한국은 열외였다?!
SMS가 나왓던 초창기에는 영어를 사용했다. 당연하다. 영어권에서 처음 나왔을 테니 말이다.

표준은 있으나 2byte로 표현되는 한글 표현에서는 분명 적합하지 않은 표준이었을게 뻔하다. 이마저도 완성형 코드(KSC5601)를 지원했다고 한다. 우리의 한글은 완성형 보다는 조합형으로 표현되야 더 적절하다. 지금은 다른 방향으로 개선 되었지만 말이다.
[ 찦차는 완성형 글자로는 표현이 안된다. ]

안드로이드에서 MMS를 사용해야 하는 일이 생겨서 이리저리 알아보고 뛰어다니고 전화해보고 했지만, 아직까지 이렇다할 명확한 답변은 없었다.
인터넷을 검색해서 알아보니 아래와 같은 문제점들이 있었다.

1. 세계 표준은 존재하나 무겁다?!
2. 통신사간 자체 개발을 통한 MMS 체계 사용


1번 이유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2번이 문제다. LGT와 KTF는 OMA 방식을 사용해서 사용하던 폰을 해외에서도 등록해서 사용할 수 잇다고 한다. LGT는 비교적 최근에 그렇게 된거 같고... SKT는 문제가 된다. SKT는 SK-MMS 5.0이라는 체계를 사용한다고 한다.

SMS표준화 이후에 개발과 발전을 거듭시켜 온게 분명하겠지만, 당연히 역사와 시간의 흐름에서는 당연한 이치지만...

모바일 시장이 세계화 되면서 그 문제는 불거진다. 지금 국내에는 iPhone과 Android, Symbian, Blackberry 다양한 플랫폼을 갖춘 스마트폰들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플랫폼들에서 서비스 어플들을 개발 제공하는 몫은 과거 기업에서 개인에게로 점점 이양되어 가고 있다. 그러면서 개인에게 기업이 만든 플랫폼을 강요하고 있다. 당연히 역반응이 일어날게 뻔하다.
그러한 일례를 들어 보면, 사회의 일각 일 수도 있지만

1. Android 개발자는 갤럭시s를 기피한다.

sms/mms 서비스 db의 부재 없는게 아니다. 다만 공개를 않해서 못쓰고 있다.
지나친 삼성화, 많은 부분이 삼성에서 개발(Customize)되어서 Android API를 쓴다해도 갤럭시S는 따로 만들어야 된다는 말도 나온다.

2. MMS 서비스의 난화

한 국가의 한 밴드가 아닌 다양한 통신 사업자가 존재하고 있다. 하지만 표준이 없으니, 함께 연결이 가능하려면 다양성을 고려해서 일일히 맞춰 줘야한다. 개인이 하기에 가능한 일이 아니다.

3. 서비스 상실

개인이 열심히 만들어서 팔면 뭐하는가?! 대기업은 이 프로젝트를 영입 발전 시킬 생각은 않한다. 그냥 인수할 비용으로 개발해서 그 개인 서비스를 포함한 더 큰 서비스를 개발하여 기업이 우뚝 선다. 원래 그랬던 듯이 말이다. 이때, 특허나, 실용신안같은 것이 없다면 항의는 꿈도 못꾼다. 그리고 개인이 감당할 수 있는 소송비용이 아니다.

누가 만드냐는 중요하지 않다. 다만 아이디어가 중요하다. 이런 아이디어를 밟으면 안된다.

일단 개인인 내가 생각한 모바일 IT의 단점들이다. 그렇다고 해결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공개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찾지는 않는다.
그렇다면 무엇이 필요한가?! 이 것도 잊지 않고 생각해 봐야 하는 문제다.

1. 기업간 API 공유
기술을 공개하라는 것이 아니다.
다만, 서비스에 접근은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줘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2. 기업 개인간 서비스 이용 활성화
기업은 사회적, 경제적, 기술적으로 성숙한 것이 당연하다.
이러한 기업은 큰 그림을 그리고, 개인 개발자는 서비스를 이용 활성화 시키는 모델로 발전하는 것이 IT 강국인 한국이 취해야 할 발전 방안이 아닐가?!

감추고 숨기는 것만이 발전은 아니다. 개방했을때 발전하는 것도 분명히 존재한다.


분명한 것은 iOS, Android는 기업이 만들엇다. Apple, Google이라는 큰 기업이 그렇지만 그 곳에서 돌아가는 어플은 개인과, 작은 개인기업에 의해 만들어 지고 있다는 것은 잊지 말아야 할 점이다. 1인 창조기업이라는 말이 보편화 되어가고 있다. 하지만, 이런 사회적, 기업간 상호 교류, 견제, 발전이 없는 이상.. 헛 물이다.

이밤에 내가 생각한 것들을 적어 봤다. 그 시작은 MMS 서비스 개발을 하려니 불편해서 이런 글을 쓰게 되었지만, 발전과 발견은 불편함에서 온다고 했으니..
발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로 삼자.


후에 다른 포스팅에서 다루겠지만, 현제 iOS와 Android는 공식적인 MMS API를 제공하고 있지 않다.
iOS는 Negative API로는 있지만 이 API를 이용해서 개발하면 iTunes에서 상용화가 되지 않는다. Android는 오픈 소스 프로젝트라 소스코드를 다 열어 볼수 있다. ComposeMessageActivity라는 클래스를 이용하면 가능한거 같지만, 아직 조사가 부족하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이 부분을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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