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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칼국수 제주해물탕 제주의 온갖 해산물이 들어간 해물탕, 찌부둥한 늦은 아침, 제주도에서의 마지막날, 더워야 할 여름날에도 아침 비와 바람이 몰아 치더니 이내 곧 한기가 몸에 스며드는 추위로 몸이 사시나무 떨리듯이 떨린다. 지인의 말이 아무리 지금 있는 곳이 맑다고 해도 한라산 반대쪽에서는 비바람이 몰아친다고 하던 그 말이 실감된다. 이런 추위에는 따뜻한 국물 앞으로 가야 하는게 어찌보면 당연한 이치일가? 따뜻한 국물에 추위로 얼어붙은 몸을 조금이나마 녹일 수 있기를 기대하며 주문을 해본다 우리가 주문한 것은 2~3인분의 해물탕 셋트(65,000원)다. 해물탕과 파전을 함께 셋트로 내어주어 바다와 육지의 맛을 함께 맛볼 수 있다. 해물탕에는 문어와 전복, 홍합, 대합, 가리비 등이 파, 콩나물과 어우러져 양념장이 넣어진 육.. 2019. 7. 20.
양념과 육수부터 남다른 닭볶음탕 맛집, 소나무집 ### 양념과 육수부터 남다른 닭볶음탕 맛집, 소나무집 ### 필자가 달콤하고 매콤한 요리 중 으뜸으로 치는 요리가 있다. 바로 닭볶음탕이다. 한국 사람에서 소비되는 닭은 한해 약 9억 3600만마리정로 한 명이 1년에 약 20마리 정도의 닭을 소비한다고 하는데 그러한 연유로 가족의 밥상에 닭볶음탕이 자주 올려지나 싶다. 올해 봄이 다가오는 지금 기쁜 일이 생기면서 지인들과 식사를 가질 일이 많다. 오늘은 닭볶음탕을 예약을 하지 않으면 1시간 가량 기다려야 한다는 '소나무집'을 방문한다. 하여, 인원이 확인되자 미리 예약했다. 평일 점심으로 여유있게 3~4시간 전에도 예약이 가능하다. 과천 중앙로 주변의 맛집들의 아쉬운 점은 자가용이 없으면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몇 일전에 방문한 지인들로부터 .. 2019.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