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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이12

오늘도 양념구이 먹는날 / 명륜진사갈비 갈매점 아침에 눈을 뜨니 갑자기 갈비가 먹고 싶어 졌다. 와이프와 병원에 들러 태아의 상태를 확인하고 아침 겸 점심을 먹기 위해 명륜진사갈비를 검색했지만 아직 문을 열기 전이다. 근처 다이소에 들러 쇼핑으로 시간을 보내고 나서야 식당에 자리할 수 있었다. 갈매역 건너편 모다아웃렛 뒤쪽으로 주차장 진입로가 있다. 건물 뒤편에서는 간판을 확인할 수 없어 조금 헤매었지만 승원빌딩 주차장으로 진입하면 된다. 명륜진사갈비 / 갈매점 영업시간 11:00 ~ 양념구이, 닭갈비 등 주차 가능 6~7년 전에 지나갔을 때는 주변에 아무것도 없었는데, 지금은 아파트와 건물들이 빼곡하게 들어서 있어 낯설다. 단체손님이 들어와도 충분히 식사가 가능한 넓은 매장이지만 오픈하자마자 들어섰기에 우리 외에는 아무도 없다. 때문에 마음 편하게.. 2021. 8. 18.
솥뚜껑 삽결살구이 파티, 싹스리솥뚜껑김치삼겹살 공릉. 병원을 오가는 길가에 보이던 삼겹살집, 꾀 오랜 시간 동안 같은 자리를 지킨 듯 색 바랜 간판은 우리에게 맛에 대한 믿음을 준다. 게다가 며칠 전부터 삼겹살 구이가 당겼지만 시간, 장소가 마땅치 않아 꾹꾹 눌러 참아냈다. 때문에 메뉴/식당 선정하는데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는 않았다. 싹쓰리솥뚜껑김치삼겹살 / 서울 노원구 동일로 1020 삼겹살, 목살, 항정살 주차 불가 오래된 듯한 건물의 계단을 올라가면 간판과 식당 문이 보인다. 11시부터 영업 시작 우리가 도착한 건 10시 45분 오픈전이라 근처의 공릉 도깨비 시장을 구경하기로 하고 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긴다. 이자리에서 오래 장사해서 일가? 사방에 묵은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손님이 없을 거라 예상한 토요일 이른 아침 첫 손님이었지만, 곧이.. 2021. 7. 12.
낚시로 잡은 자연산 참돔을 맛있게 구워보자. 지난 주말 잡아온 참돔을 구워 와이프에게 진상하기로 한다. 임신 8개월차 여서 회를 먹기에는 여러 조건이 좋지 않은 와이프를 위해서 최대한 맛있게 구워내기로 한다. 새우 안먹는 물고기는 없다 다 잡아 외수질 낚시 / 영종도 지난 주말 낚시를 다녀왔다. 지난 4월 이후 손 맛이 그리웠는데 그 한을 풀 수 있었다. 이 날 방문한 곳은 국제공항 옆 낚시선단 청마피싱!! 오늘은 지난번에 탔던 청마호와 같은 선단의 아트(ART) 2-up.tistory.com 올리블 달궈 지난 외수질 낚시에서 잡아온 참돔을 올려놓는다. 몇 일전 누나가 주고간 라꽁비에뜨 버터, 찾아보니 가염 버터라길래 소금양념 없어도 괜찮을 듯 하다. 나는 잘 모르지만 누나는 이게 버터게에 에르메스라고 어떻게 먹어도 맛있으니 냉장고에 쟁여두라고 신.. 2021. 6. 22.
무주한우 정육식당 / 무주 선산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 고속도로에 진입하는 곳 바로 무주 IC다. 세벽부터 출발했으니 그리고 또 오랜시간 운전을 해야 하기에 아침밥을 챙기려 방문햇다. 분명 출발하기 전에 간단하게 간식을 먹었는데? 왜 배가 고프지... 이 곳에 맛집이 여러곳 포진하고 있어서 일가? 아니면 지날 때마다 밥을 먹고 가서 신체리듬이 이렇게 형성되어 버린 것일가? 이유야 어찌됏던 식사를 하려 만남의광장으로 들어선다. 무주한우 정육식당 / 전북 무주군 무주읍 무주로 1739 메뉴 : 한우 구이, 갈비탕 등 주차가능 갈비탕을 주문하고 밑반찬을 받았다. 특이하게 표고버섯 반찬을 내어준다. 이쪽 지역에 표고버섯 농가가 많아서 일가? 부드럽게 씹히는 버섯의 식감이 고기의 그 것과 차이가 없다. 갈비탕을 받아들었다. 뚝배기에 펄펄.. 2021. 6. 19.
기름은 적게 요리는 맛있게 톰슨 에어프라이어 에어프라이어를 구매한 지 반년이 넘는 시간이 흘러갔다. 신혼집에서 사용할 요량으로 미리 삼성페이 이벤트에서 저렴하게 구매해 두었다. 하지만 이사가 생각보다 늦어지는 바람에 포장 그대로 한쪽 구석에 애물단지처럼 나둘 수 밖에 없었다. 그런 슬픈 사연이 있는 녀석에게 오늘 드디어 빛을 찾아 주었다. 필자는 오븐레인지가 있고, 부모님댁에는 가스 오븐이 설치되어 있음에도 이런 종류의 조리기구를 자주 사용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자취방에 전자레인지가 필수이듯, 신혼집에는 에어프라이기가 필수라고 하여 지난 여름 삼성페이 구매 이벤트에서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였다. 오랜 시간동안 박스안에서 편히(?) 잠자도 있었을 에어프라이기가 작동에 이상이 생긴건 아닌지 차근차근 살펴본다. 오븐과 오븐레인지를 대신 할 수 있.. 2019. 12. 28.
막걸리 안주로 좋은 돼지김치구이, 의정부 정통집 늦은 밤, 저녁을 먹기 위해서 의정부로데오 거리를 해매인다. 늦은 시간이라 곱창집은 마감을 하고 있고, 찜닭집은 불이 꺼져있다. 그런 거리의 한켠으로 정통집이 보인다. '돼지김치구이 전문식당', 돼지김치구이라는 음식의 이름은 생소하다. 우리는 삼겹살과 같은 돼지고기를 구울 때 김치와 마늘을 함께 구워 먹는데, 돼지김치구이는 조금 더 발전시킨 버젼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은 정통집. 돼지김치구이를 살펴보자. [ 식사로는 부족하다. 그러나 술안주는 어떨가? 돼지김치구이 정통집 ] 의정부 로데오 거리에서 사잇길로 접어들어 걷다보면 길가에 테이블을 내어놓고 전골냄비위에 견본처럼 음식을 보여주고 있다. 삼겹살과 돼지껍데기, 양파, 고추를 양념에 버무려 구운 음식으로 짐작하며 안으로 들어가 돼지김치구이(소)를 주문.. 2019. 8. 11.
북청생고기 [서울 / 도봉구 / 방학동, 북한산 둘레길] ### 둘레길 돌고 돌아 고기 먹으로 가는 곳, 북청생고기 ### 북한산 8코스를 돌아 걷다 보면 800년이 넘은 커다란 은행나무와 연산군 묘역이 나온다. 이 근처에 십여 년을 한자리에서 고기를 팔아온 북청생고기 집이 자리하고 있다.구글 지도 : https://goo.gl/maps/cvBnqj6XbkA2어릴 때에도 동네에서 고기를 먹을 일이 있을 때 이따금 찾았던 곳인 만큼 그리고 버스를 타러 가는 길에 보아왔던 만큼 익숙한 곳이다. 주인이 바뀌었는지는 모르겠다. 예전에 보이시던 아주머니께선 이제는 그 곳에서 불 수 없었다. 그래서인지 전 보다는 손님의 수가 많이 줄었다. 그래도 고기 맛은 예전과 같이 좋다.목살 2인분과 삼겹살 1인분 그리고 된장찌개 이렇게 한 상을 차려 놓았다. 목살 2인분, 노릇 노.. 2018. 9. 19.
개똥치는사람들 [경기도 / 남양주 / 석실로653] ### 개똥치는사람들 [경기도 / 남양주 / 석실로653] ### 맑은 하늘에 뜨거운 햇살이 내려쬐는 금요일 오후, 회사일을 내려놓고 외곽의 '개똥치는사람'들을 방문했다. 애견인들의 '노리터'가 될 수 있는 곳으로, 마땅히 뛰어 놀 공간이 부족한 강아지들에게 단 하루의 기쁨을 줄 수 있는 곳이다. 이 곳은 강아지들과 함께 방문할 수 있고,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애견과 함께 외식을 하기란 쉽지 않다. 그렇지만 이 곳에서는 가능하다. 하늘이 푸르른 금요일 오후, 회사일을 한켠으로 접어두고 온가족이 나들이를 나왔다. 오늘 생각해보면 지난 주 금요일은 그리 덥지 않은 날씨였다. 점심을 하기에는 늦은 시간이어서인지 너른 공간을 우리 가족이 모두 차지하였다. 강아지들은 인조잔디가 깔린 마당을 마당을 활보한.. 2018. 7. 18.
남우정 [서울 / 서초구 / 양재] ### 남우정 [서울 / 서초구 / 양재] ### 소고기와 장어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고 친구가 강력하게 추천을 한다. 그런데 난 또 그곳에 가본다. 불가에 앉기에는 조금 더운 날씨여서 인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그런데 실내보다 외부 기온이 높은 날인데도 바깥쪽 테이블은 꽉차 있는 것이 사람들은 더위를 덜 타나보다. 일행은 18,900원에 소고기와 장어를 리필해주는 메뉴를 주문했다. 소고기는 항공 공수 냉장소고기라고 적혀 있는 것이 아무래도 해외에서 공수하는 모양이다. 에버린 앵거스의 프라임 등급이 우리나라 1++와 동급이라고 하는데 맛은 다르다. 급은 같아도 맛은 한우가 더 깊고 진하다. 그래도 이 가격에 씹는 맛 충분한 소고기를 이만 큼 먹는 다는 건 좋은 일이다. 붕장어를 진하지 않게 양념하여.. 2017. 9. 17.
감성돔 소금 구이 감성돔 소금 구이 낚시로 잡은 생선을 구워 먹는게 낙인 요즘이다. 많이 잡지는 못하지만 잡은 생선을 하나씩 꺼내어 먹다 보면 시장이나 마트의 생선은 못 먹게된다. 2017. 3. 7.
양재한우 맛집 [서울 / 서초 / 양재대로] 양재한우 정육식당 맛집 [서울 / 서초 / 양재대로] 요즘 소고기를 자주 먹게 된다. 지난해만 해도 소고기는 접하기 어려웠던거 같은데 소고기는 아무래도 부담스러운지라 한점 한점 정성들여 구워 낸다. 아직 불판위에 올라가지 않은 생고기인데도 '맛있다'는 확신을 주고 있다. 벽면에 몇몇 방송에 출연 한 듯 방송 장면을 프린트하여 붙여 놓았다. 약속이 갑자기 생겨, 저녁을 먹고 방문한게 아쉬움으로 다가온다. 추가글. 고기맛이 왠지 익숙하였는데, 화장실 한켠에 쌓여있는 XX유통이 적혀 있는 빈박스에 '몽x이네'라고 적힌 글자가 보인다. 마장동 우시장 한켠에 있는 그 집인가? 몇 번이나 마장동을 드나 들면서 고기 맛을 보았던 집이다. 조만간 여유가 생기면 마장동 그 집을 다시 찾아야 할 이유가 생겼다. 2017. 3. 2.
도다리 구이 주말 부모님께 아침 수라상을 올리기 위해서 지난번 조행에서 잡아온 도다리를 구웠다. 전분이나 밀가루를 찾을 수 없어 그냥 구웠더니, 이렇듯 부서져 버렸으나, 그 맛은 온전하더라. 고소하면서 담백하고 비린내가 없어, 생선을 잘 안 먹는 나에게도 이 맛은 일품인지라, 밥도둑이 따로 없더라. 머리는 잘라버렸음에도, 30cm지름 정도 되는 프라이팬을 넘어서 꼬리 지느러미는 팬 밖에 있을 정도였으니, 40cm는 넘었으리라 짐작된다. 이렇게 마지막 도다리를 소비했으니, 조만간 다시 도다리 잡으로 동해, 서해를 찾아야겠다. 2016.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