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3. 16. 00:31ㆍENJOY LIFE/TRAVEL
### 개점 1902년 생긴지 116년이 되어가는 낚시점 산스이 ###
일본은 낚시 선진국이다. 아무래도 넓을 해수면과 화산지형에서 비롯한 호수와 인공 댐등이 발전에 큰 밑바탕이 되었을 것이다.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약 20년 빠른 경제 성장을 보였고, 우리는 그 경제 성장을 따라오며 일본에서 보인 많은 좋고 나쁜 현상들이 우리 사회에서도 보이고 있다.
그런면에서 사람이 먹고 살고 시간 여유가 생기면 찾는 것이 무엇일가? 바로 삶의 질이다.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여가(취미)생활이 또 큰 한축을 담당하고 있다.
오늘은 일본 여행 중에 내 취미생활인 낚시를 위해 낚시 용품점을 찾았다.
시부야에 위치한 산스이를 찾았다. 시부야 역 근처에 큰 낚시점포가 2곳이 있었고 당초 계획은 2곳을 모두 방문하는 것이였지만, 이 한 곳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었기에 다른 한 곳은 방문을 포기했다.
산스이는 시부야 역을 중심으로 4곳에 나뉘어 분포하는데, 첫 방문 매장은 민물(붕어, 은어, 산천어 등) 낚시, 바다(찌, 원투)낚시. 플라이, 루어 테마를 나뉘오 매장을 운영하고 있었다.
첫번째 매장은 민물 낚시, 이곳은 크게 원하는 테마가 아니었기에 슥 보고 바로 원투 낚시 매장으로 이동했다. 이 가게만 보고 실은 실망한 것도 있었지만, Surfcasting 용품은 없냐 물었더니 옆 매장을 안내해 주어 바다낚시 테마 매장으로 이동했다.
직구하여 가져오고 싶었던 스카이캐스터 27-405
올해(2018)년에는 Skycaster AGS가 발매된다고 하는데 일선 매장에는 3월 말에 배포가 되나보다. 물어보니 3월 말에 들어온다고 그 때 다시 오라고 한다.
바다낚시 용품들 국내에서 보지 못했던 것들이 많이 비치 되어 있었다. 다양한 용품들이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한 두가지 구매해 보았다.
요즘 추와 목줄이 엉키지 않게 하기 위해서 많이 사용하는 관통도래(?)도 보인다. 자작 채비를 만들기 위해서 나도 한 봉지 챙겨왓다.
도쿄만의 낚시가 가능한 해양 공원들을 적어 놓은 것 같은데, 일본어를 몰라 이해하지는 못하였다.
다음은 루어 매장으로 이동한다.
많은 로드가 보이고, 로드를 구매하면 항공으로 운송하기 위한 패킹을 해준다고 한다. 다행히도 이 곳에서는 영어가 통한다.
낚시가 취미인 사람들은 한번 방문해 보는 것도 재밌는 추억이지 싶다. 다양한 종류에 다시한번 놀랐다. 우리 나라에는 이정도 규모의 샵이 없는데, 용품사러 일본 왔다 갓다 해야 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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