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fishing...
  • eating...
ENJOY LIFE/TRAVEL

아쿠아 포레스트 [일본 / 도쿄 / 신주쿠]

by 회색뿔 2018. 3. 21.

 ### 아쿠아 포레스트 [일본 / 도쿄 / 신주쿠] ###  

도쿄 여행의 백미, 취미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 아닐가? 오늘은 물생활을 위해서 신주쿠 지하상가 끝자락에 위치한 아쿠아 포레스트를 방문했다. 일본 도쿄 수족관이라고 검색했는데도 왜이리 정보가 없던지, 위치 정보를 찾는데 한참이나 애 먹었다.

AQUA FOREST 간판이 작고 신주쿠 지하상가 한쪽 귀퉁이 끝에 자리하고 있어 한참 걸어다닌 끝에야 찾을 수 있었다.


그래도 취미생활은 해야 하니 걸어갈 수 밖에...

이런 형태의 어항이 우리나라에도 선보이기 시작했는데,

팬더 로치, 한동안 새우와 합사가 가능하다고 해서 국내에서 많이 보였는데, 이제는 쉽게 보기 힘들게 되었다. 치비를 공격하지 않는다고 알려졌으나, 치비가 안보인다든지 성체 새우를 갉아먹는 장면을 목격했다든지 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왔었다.

다른 블러거들의 포스팅에서 볼 수 있었던 바로그 포장된 수초들이다. 한가지 이끼류가 참 다양하다. 국내에는 손에 꼽을 종류의 이끼만이 보급된다.

다양한 용품과 새우, 수초 그리고 탕어들을 깨끗한 수조에 축양하고 있는 이런 곳이 한국에도 많이 늘었으면 좋겠다. 우선 수초와 물고기 종류가 굉장히 많은 것이 이목을 집중 시켰다.

국내에서 보기 힘든 ADA 제품이 일본의 대부분 수족관에서 적은양이지만 비치되어 있는 것을 보면 생산국이 맞는 것 같다. 그렇다고 가격이 쉬이 접근 할 수 있는 가격이라는 건 아니다. 높은 가격임에는 틀림없다.

부세 등 많은 고급 수초들이 현지에서 일본으로 많이 수입이 되고 있어서, 굉장히 비싼 수초들도 많이 볼 수 있을가 기대를 하긴 햇지만 이곳에서는 볼 수가 없었다. 보았다면 욕심이 일 수도 있는 상황이었기에 한편으로는 다행인가 싶기도 하다. 

신주쿠에 방문하는 물생활인이 있다면 한번 방문해서, 구경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