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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 LIFE/TASTY

샌프란시스코 PIER39 새우 요리 부바 검프

by 회색뿔 2018. 11. 14.

샌프란시스코 출장 1일차 저녁, 새우 전문 레스토랑 부바 검프를 방문했다.

같이 출장 중인 사미르가 해마다 샌프란시스코에 오면 방문해야 한다고 추천한 곳으로 포레스트 검프 영화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한다. 영화의 특징을 살려 곳곳에 소품을 배치하고 영화 관련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기념품 선물을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기념품을 받고 싶다면 음료 중에 컵을 기념품으로 주는 메뉴도 있으니 선택해 보는 것도 좋다.

필자도 사은품을 받았다.

음료 메뉴를 마시면 컵을 준다.

음료 중 몇 가지 메뉴는 음료를 담았던 컵을 사은품으로 준다. 지역 명이 적혀 있는 컵이라면 특별한 기념품이 될 것이다. 필자가 받은 컵에는 지역이 적혀있지 않아 아쉬움이 크다.

에피타이저 빵과 갈릭버터 쉬림프 그리고 새위튀김 3종을 주문한다. 

에피타이저 빵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식욕을 자극한다.

갈릭 버터 새우

팟에 담아온 새우를 접시에 부어준다. 갈릭 버터 소스인데 짠 맛에 깜짝 놀란다. 음료를 입에 털어 넣게 만들어 주는 것이 맥주 안주로 적격이다.


치즈 새우 마카로니

새우와 마카로니 치즈를 함께 내어준다. 이 또한 맥주안주다. 입안에서 담백하고 진한 맛을 짠 맛을 지워주고 차가운 음료의 냉기를 지워준다.

새우 튀김

오늘 메뉴의 단연 주인공이라 할만한 튀김이다. 한번 쯤 먹어봤을 새우 튀김 요리지만 이 곳만의 특별함이 있다. 묘하게 계속 입맛을 자극하는 무언가가 있다. 새우의 양이 아쉬울 때쯤 새우 밑에 있는 감자튀김이 눈에 들어온다. 위의 두 가지 메뉴가 짜고 담백했다면 새우의 단맛으로 매운 맛을 뺀 3가지 맛을 느낄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 여행 중이라면 한번 쯤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피어 39에 위치하고 있어 식사도 하고 명물 바다 사자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길 희망한다.

스테이크

스테이크를 같이 먹었어야 했는데, 아쉬움이 남는다.

위치 : PIER 39 제일 안쪽에 위치하고 있다.


※ 업체와 무관하며 자비로 취식 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