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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가 먹고 싶은 날, 양촌리화로구이 방문. 몇일 전부터 맛있는 한우가 먹고 싶은 우리는 `양촌리 화로구이`에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집 근처여서 오가며 보아온 곳으로 매장이 상당히 넓고, 손님이 꽤 많은 곳이기에 궁금하던 터에 큰 고민 없이 방문하였습니다. 회룡역에서 도보로 접근하기에도 그렇게 먼 곳이 아니며 주차장도 상당히 넓어서 접근성은 높은 편입니다. 양촌리화로구이 경기도 의정부시 신흥로 94 주차가능 양념돼지갈비, 한우 특수부위 등. 먼저 자리를 잡고 들어오면서 본 정육코너의 냉장고에서 마음에 드는 고기를 선택하면 테이블에 가져다 주시니, 한우라 저렴하진 않지만 원목 느낌의 테이블들과 인테리어가 오후 햇살을 받아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아, 자리에서 바로 주문도 가능합니다.) 고기를 고르니 테이블에 나와있는 기본 반찬들, 달큰한 동치.. 2022. 12. 28.
매콤 깔끔한 김치순대와 담백한 전통순대가 일품인 회룡전통순대국 매콤 깔끔한 김치순대와 담백한 전통순대가 일품인 회룡전통순대국 와이프와 필자가 좋아하는 순대국, 연애할 때는 직장인이다 보니 둘 다 일 끝나고 만날 때면 문 연 식당이나 까페를 찾기 어려울 때가 많았고, 그럴 때면 24시 순대국, 해장국 집이 더러 데이트 장소가 되기도 했습니다. 연애 끝에 결혼을 하고 아이가 태어나니 뜨거운 뚝배기는 위험물이 되었고, 아이는 우리 곁에서 떨어지려 하지 않았기에 외식은 힘든 선택이 될 수밖에 없었던 지난 날들... 오늘은 부쩍 자란 아들과 함께 집근처 순대국 집을 찾았다. 이 집은 몇일 전 퇴근길에 들러 모듬 순대를 구매했는데, 마감시간이 지났다며 남은 순대를 넉넉하게 담아주었다. 이를 접한 와이프가 순대국도 궁금하다고 빠른 시간에 매장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회룡전통순대.. 2022. 12. 4.
1년을 기다리는 낚시 주꾸미 낚시 / 영흥도 승진호 가장 인기가 많은 낚시는 주꾸미 선상 낚시가 아닐까? 물때만 좋다면 아무리 초보라도 재미있게 충분한 마릿수를 잡는다는 주꾸미 낚시, 그래서인지 휴일 예약은 이른 봄부터 예약을 해야만 가까스로 낚싯배를 탈 수 있다. 이날은 예외적으로 평일, 금요일에 낚시를 나가본다. 물때는 13물로 주꾸미 낚시하기에는 좋은 날, 게다가 올 시즌 2번째 날로 기대감이 극에 달한 날이기도 합니다. 전날은 호 조황을 기록하면서 출조한 거의 모든 선사에서 조황기록을 공유하여 촐조 계획이 없던 사람마저도 조바심을 갖게 만들었습니다. 선장/부선장 보다 먼저 도착했을까? 불 꺼진 배에 올라 자리를 잡고 여유를 가져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아기 우는 소리에 깨어 5시에 출항 예정인 배에 3시에 몸을 실었으니... 피곤함이 밀려오지만 그.. 2022. 9. 4.
먼바다 개우럭 외수질 낚시 / 영종도 청마호(220820) 오늘 지난 토요일에 손질해둔 광어, 시장이나 마트에서 보기 힘든 좋은 상태의 생선을 간단한 양념과 함께 구워 보았습니다. 구이를 먹다 보니 또 낚시 가고 싶어 지네요. 지난 출조를 기록으로 남겨봅니다. 22년 8월 20일 물때는 조금, 전날 많은 비가 내렸지만, 다행히도 출조 당일의 날씨는 화창한 하루였습니다. 서에서 동으로 한반도를 가로지르는 비구름은 시간이 갈수록 한반도 남쪽으로 이동하여 서해로 빠져나가는 것으로 예보되었습니다. 영종도 청마 피싱 / [예약] 청마 피싱 / 청마호, 먼바다 개우럭 외수질 낚시 선비 : 130,000 원 새우 : 20,000원 새벽 4시 반, 청마호에 올랐으나 지각생이 있어, 한참을 기다린 후에야 자리 추첨을 하고 출항합니다. (윽.. 지각생이라니..ㅠ ㅅ ㅠ ) 청마호.. 2022. 8. 19.
수도권 먼바다 외수질 낚시 / 인천 영흥도 아이리스호 수도권 먼바다 외수질 낚시 / 영흥도 아이리스호 (feat. 물고기 사진 없는 조행기...) 2주 전 다녀온 낚시에서 많진 않지만 손맛을 보았고 자랑삼아 와이프에게 보낸 사진은 와이프를 바닷가로 불러냈다. 나도 광어 잡아보고 싶어... 그렇다. 대광어 시즌은 끝났지만 와이프는 광어를 잡아보고 싶어 했다. 그럼 먼바다에는 그래도 광어가 있지 않을까 싶어 먼바다 외수질 낚싯배(영흥도 아이리스호)를 예약했다. 선사 정보 출항시간 : 오전 4시(30분전까지 사무실 도착 필). 장르 : 먼바다 외수질 등 주차 : 인근 공영주차장 및 주차타워 이용. 오늘의 포인트 : 먼바다 / 율도 및 바지섬 인근. 집에서 세벽 1시 반에 출발했건만 중간에 주유소와 낚시 방에 들러 미끼(새우, 염색 오징어)를 사니 3시 20분 간.. 2022. 7. 29.
DIY] 외수질 농어 바늘 제품 리뷰 & 바늘 묶기(DIY). 외수질 농어 바늘 묶기(DIY). 외수질 낚시가 이렇게 재밌을 줄이야? 한동안 다운샷 낚시에 매진했을 때도 직접 채비를 묶지는 않았었다. 그런데 외수질 낚시는 왠지 직접 바늘을 묶어야 할 것 같은 느낌마저 든다. 그 이유는 기성 제품의 바늘 크기는 18~22호로 생각보다 큰 바늘이다. 아마도 대상으로 하는 물고기(광어, 우럭, 농어 그리고 민어 등)들 대부분은 입이 크기 때문인 듯하다. 하지만 생새우 외수질 낚시를 하다 보면 새우를 온전히 다 먹지 못하고 몸통만 잘라먹는 입질을 받는 경우가 더러 있다. 이러한 일을 벌이는 생명체가 무엇인지 궁금하여 충분히 작으면서도 강도가 높은 바늘과 쇼크 리더를 검색을 통해 알게 되어 구매 후 직접 바늘을 묶어 보았다. - 준비물 모리겐 스즈키(농어) 바늘 18호 or.. 2022. 7. 26.
서울 근교 선상 외수질 낚시 / 영흥도 승진호 '물반고기반' 어플을 통해서 낚싯배를 예약해 본 게 얼마만인지?! 수년 전엔 몇 번 이용했지만 수수료 등의 문제로 선장들의 요청으로 이 어플을 점점 멀리하게 되었다. 멀리 가기는 조금 그렇고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 삼아 혼자 다녀올 만한 곳을 찾다가 '물반고기반' APP에서 수년 전(2019. 4.) 이용했던 영흥도 승진호를 예약한다. 오늘의 출항지 : 진두선착장 / 인천 옹진군 영흥면 내리 8-13 매장에 들러 승선명부를 작성하고 배 위치를 다시 확인하고 배로 향한다. 물 때는 2 물로 내가 선호하는 물 때다. 낚시 가기 전날 잠을 깊게 드는 것은 출조 실패를 의미하는 것일까? 이날도 깊게 잠들지 못하고 1시간여 눈을 붙인 후 길을 나서 넉넉하게 배에 올랐다. 중간에 낚시 방에 들러서 새우, 오징어 미끼.. 2022. 7. 11.
우럭 외수질 낚시 / 오천항 나폴레옹 지난 10월인가? 주꾸미 낚시를 마지막으로 바닷가를 다시 찾기까지 상당히 오랜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육아라는 것이 쉬울거라 생각하지 않았지만, 스트레스를 받는 와이프를 달래주기 위해서 아이는 조부모님께 맡기고 바다를 찾았습니다. 오늘 탈 배는 단골 선상 낚시배 나폴레옹호, 늦잠꾸러기 덕분에 지각이라고 농담섞인 꾸지람을 들었지만 신중하게 승선명부를 작성한 후 선착장에 나가 배가 오길 기다립니다. 바다 물때도 좋고 날씨도 좋은 최상의 조건인데, 생각보다 출항하는 배가 적다. 오늘은 4물, 육지는 폭염이지만 바다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 낚시하기에 딱 좋은 상황으로 너무 많이 잡으면 어쩌지라며 혼자 속앓이를 하는 중이다. 오늘의 일행 조합은 조금 특이한 대학 선배 팀, 그리고 중학고 동창 팀, 나를 위시한 우리 .. 2022. 6. 19.
속초 나들이에 빠질 수 없는 아바이 마을과 신북청아바이순대. 속초 나들이에 빠질 수 없는 아바이 마을과 신북청아바이순대. 아침나절을 달려 도착한 속초, 고속도로가 잘 만들어진 덕분에 속초는 그리 먼 곳이 아니게 되었다. 집에서 출발해서 휴게소를 들러 쉬어가며 왔어도 3시간 남짓 드라이브 하기에는 조금 먼 듯 하지만 또 무리하는 느낌은 아니다. 전 국토가 오미크론으로 몸살을 앓고 있어 신생아를 보살피는 와이프가 집 밖으로 나서지 못한지도 한참이나 되었다.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을 외치며 와이프의 스트레스를 덜어주기 위해 속초로 `당일치기` 나들이를 다녀왔다. 사람이 많으면 식사도 거르고 닭강정이나 새우 강정을 포장해 집에 와 먹을 생각이었는데, 마침 들이닥친 한파로 하늘은 높고 맑은데 사람은 많지 않다. 차에서 잠시 내려서 있는 동안, 붉게 물든 볼과 찬 기운은.. 2022. 2. 18.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 등록 / [더혼게코] 안녕하세요. 더혼게코[THE HORN GECKO]의 집사 회색뿔입니다. 제가 키우는 크레스티드게코와 리키에너스의 숫자가 점점 많아지자 와이프가 말했습니다. "오빠는 키우는 거에 재미를 느끼니까 사육에만 신경 써, 분양은 내가 할게!"라고 하더니 사업자까지 낸 것이 불과 얼마 전이었습니다. 그래서 전 사육만 하면 될줄 알고 그러라고 했었는데, 왜 제가 신경써야만 하는 부분이 점점 많아지고 있을까요? 이번에는, "예약 시스템 만들어줘."라는 1호 명령이 내려왔습니다. 시발점은 어찌되었던 결과적으로 등록이 되었으니 자랑해야죠~! `매장`을 운영하는 것이 아니고 `집`에서 집사인 제가 키운 아이들의 베이비만 분양하는 것이다 보니 `예약제`로 운영이 됩니다. `예약 신청`은 아래 주소를 통해서 가능하고 `확정`은.. 2022. 2. 7.
얼마만의 외식이야? 검진 후 남산돈가스 방문. 블로거인데, 어디 나서기가 무서워 포스팅을 못/안 하고 있다. 괜히 돌아다니다 어디서 올지 모르는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가족의 건강을 해칠까 그것이 걱정되어 점차 동료/친구들과의 만남을 멀리 하고 사회적 활동을 줄인 지 2년이란 시간이 다 되어가고 있다. 친구들을 만나면 얼굴이 세월의 풍파를 정면으로 맞아 많이 변해 있으면 어쩌나 싶다. 왠만해선 출타를 잘하지 않는데, 오늘은 와이프의 검진이 있어 시내 나들이를 하게 되었다. 새벽 5시부터 부산을 떨어서 해가 떠 빌딩 숲 사이가 밝아지고 모두가 출근으로 발걸음을 재촉하는 시간에 센터를 벗어날 수 있었다. 근처에 맛집이 어디있을까? 따듯한 탕을 기대했지만 영업시간이 맞지 않다. 바로 앞에 보이는 남산, 저곳에 맛집이 있을 것이라 직감하며 검색을 해보니 `남산.. 2021. 12. 27.
캔들링 랜턴. 인큐베이팅, 즉 누군가의 알을 부화하다 보면 잘 발달하고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알을 깨거나 찢어서 들여다볼 수 없으니, 궁금함은 부화 예정일이 다가올수록 커져만 갑니다. 그 궁금함을 조금이나마 해결해 볼 수 있는 방법이 캔들링입니다. 캔들링(검란) 부화 중인 종란에 강한 빛을 비추어 그림자를 확인하여 발달과정을 확인하고 무정란과 발육 중지란을 확인하는 과정. 그렇다면 휴대폰 후면의 LED를 이용하면 되지 않느냐 하실 수도 있는데, 부화가 임박한 알을 검란하다 보면 갑자기 알을 찢고 나올 때가 있는데 이때 백란 부분이 흘러나와 닿은 부분은 비린내가 오래 배어 있더군요. 그래서 저는 검다란 할 때 쓰는 LED 랜턴을 따로 쓰고 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LED 램프는 알이 닿는 부분의 크레나 리키에너스의 알.. 2021.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