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파충류 전용 바닥재가 J.I.F Company에서 출시되었다. 그중에서도 크레스티드 게코 및 뉴칼레도니아 게코 전용이라고 한다. 그 동안은 절지류 등 다른 동물의 바닥재를 대신 사용해왔다.
크레스티드 게코 배이시스(CRESTED GECKO BASIS)
어떤 사육자는 펠트지나 페이퍼 타올, 키친타월 등을 바닥재로 이용해 왔을 것이다. 자정효과보다는 관리의 편의성을 높게 평가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매일 타월만 갈아주면 깨끗한 바닥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바닥재를 굳이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번에 나온 신제품 크레스티드 게코 배이시스를 통해서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이 바닥재는 이름에서 크레스티드 게코 전용으로 만들어진 바닥재라는 걸 알 수 있고, 가장 큰 이점은 악취와 암모니아를 흡수/제거해주고 천연 항균기능을 제공한다. 때문에 매일 똥을 치우지 않아도 냄새가 나지 않는다고 한다. 코코피트 유기물과 천연 코코넛 칩과 황토를 잘 배합하여 게코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제품에서 한 스푼 꺼내어 살펴본다. 기본적인 흙, 황토에 EM(Effective Micro-organisms), 코코 칩과 화이버를 섞어놓은 형태다. 코코칩과 화이버가 황토의 통기성을 개선하여 흙 자체가 썩는 것을 방지해줘 장기간 사용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EM(유용 미생물)의 분해/정화효과로 흙 자체가 가지는 정화효과를 극대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내일은 이 바닥재를 이용해서 사육장을 세팅하려 한다.
- 업체와 무관하며 직접 구매 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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