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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 LIFE/TASTY

맛집을 찾아 헤메이는 하이에나들이 찾은 막국수 맛집 메밀장터

by 회색뿔 2020. 2. 18.

  모처럼 날씨가 추워져 미세먼지가 물러난 평일 점심시간 오늘만큼은 무조건 맛있는 걸 먹자는 선배의 말이 무척이나 반가웠던 모양이다. 빨리 출발한다고 대충 걸친 옷 사이로 추위가 엄습하지만 발걸음은 가볍고 빠르다. 오히려 차가운 바람은 빨리 가라는 듯 등을 떠민다. 기세 좋게 출발한 지 10 여분 목적했던 곳은 문을 닫았고 근처를 배회한다. 

  포기하고 사무실로 돌아가려고 마음먹을 즈음 "메밀장터"를 발견한다. 매장 들어서는 순간 실내가 좀 춥겠다 싶어 대충 걸치고 나온 것이 후회된다. 내 걱정이 기우에 그치기를 기대했지만 우려는 현실이 되어 추운 실내 공기가 무겁게 내 주위에 내려앉는다. 

  사람이 몰리는 시간이 아니어서일까? 아니면 문을 연지 얼마 안 된 이른 아침이어서 인가? 아직 집기에 온기가 스미지는 못한 듯하여 내 체온을 바닥에 나우 어 준다. 명태 회수육과 막국수 3인분을 주문하고 엉덩이가 차갑다 느껴질 때쯤 수육이 먼저 나온다.

명태회수육

  수육은 먼저 삶아 두어서 일가? 막국수보다 먼저 상위에 놓인다. 3명이서 나누어 먹으니 양이 조금 아쉽다고 한다. 그러니 두 명 당 한 접시가 적당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명태회와 함께 무말랭이 무침이 함께 제공되었는데, 이 무말랭이가 쫀득함을 넘어 약간 질기다고 느껴져 아쉬운 식감을 전해주었다. 아마도 유일한 약점이 아니었을까?

명태회막국수

  명태회 막국수가 드디어 나왔다. 고소한 참기름 향을 흩뿌리며 등장한 막국수 못하고 먼저 고명을 흐트러트려 놓고서는 '아차!' 싶어 젓가락을 내려놓고 사진을 찍는다. 메밀면에 고소한 들기름과 양념 그리고 계란 반개를 얹어 낸 국수는 색 조합에서 이미 한번 점수를 따고 시작한다. 개인적으로는 명태회를 좋아해서 한 번씩 인터넷으로 주문하거나 코스트코에서 판매를 할 때면 사다 먹곤 하였는데, 이 마저도 못 먹은 지 몇 달 되어 오늘의 명태회가 반갑다. 고소한 들기름과 메밀 특유의 구수하면서도 깔끔한 맛과 향에 명태 회의 달달한 양념이 더하니 게눈 감추듯 한 그릇 뚝닥하게 된다.

완식!

  선바위역 주변이 그렇게 무언가 관광지나 인구 유동량이 많은 지역이 아니어서 이유를 가지고 방문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지역임에는 이견이 없다. 하지만 주변을 지난다면 한번 즈음 들려볼 만한 맛집은 여럿 있다. 

메뉴판

  쌈닭류 메뉴가 주 메뉴교 소바류는 곁들이는 메뉴인가?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데 다른 테이블에는 닭 요리 메뉴가 올려져 있다. 아직 추운 계절 이어서일까? 소바 메뉴를 찾는 이는 우리뿐이었다.

주소 :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 뒷골로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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