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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

기름은 적게 요리는 맛있게 톰슨 에어프라이어

by 회색뿔 2019. 12. 28.

  에어프라이어를 구매한 지 반년이 넘는 시간이 흘러갔다. 신혼집에서 사용할 요량으로 미리 삼성페이 이벤트에서 저렴하게 구매해 두었다. 하지만 이사가 생각보다 늦어지는 바람에 포장 그대로 한쪽 구석에 애물단지처럼 나둘 수 밖에 없었다. 그런 슬픈 사연이 있는 녀석에게 오늘 드디어 빛을 찾아 주었다.

  필자는 오븐레인지가 있고, 부모님댁에는 가스 오븐이 설치되어 있음에도 이런 종류의 조리기구를 자주 사용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자취방에 전자레인지가 필수이듯, 신혼집에는 에어프라이기가 필수라고 하여 지난 여름 삼성페이 구매 이벤트에서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였다.

  오랜 시간동안 박스안에서 편히(?) 잠자도 있었을 에어프라이기가 작동에 이상이 생긴건 아닌지 차근차근 살펴본다.

  오븐과 오븐레인지를 대신 할 수 있는 톰슨 에어프라이기

톰슨 에어 프라이어 3.5L

  오랜 기간 박스 안에 들어있었지만 영롱한 빨간색은 지나간 시간을 무색하게 하는 매력이 있다. 자신이 새제품이라고 말하는 듯이 반짝반짝 빛을 반사하고 있는 프라이어 손잡이 위에는 어떤 요리를 몇도에서 조리해야 하는지 표시되어 있어서 조리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 표시는 아마도 처음 쓸때는 참조하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잘 안보지 않을까?

  이리저리 사진을 찍고 나면 미리 양념에 재워둔 앞다리살을 구워볼 생각인데 그 전에 열을 가해서 불순물을 좀 태우고 혹시나 남아 있을지 모르는 환경호르몬을 날려보낼 생각이다. 

역시 새제품, 스티커와 비닐 포장을 뜯는 재미가 있다.

  이러저리 트레이를 들었다 놨다 하는 동안 발견한 한장짜리 주의사항을 읽어보지 않았다면 있는지 몰랐을 스티커 한 장이 트레이 밑에 붙어있다. 스티커와 비닐은 반드시 제거하고 사용하자.

  제품 조리실 용량이 3.5L로 다 보니 두 명이 먹을양은 충분히 조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한면에 많은 양을 조리할 생각이라면 더 큰 제품을 구매하는 게 좋다. 필자는 1주일치 반찬을 할 요량으로 돼지 다릿살 1kg을 구우려 했는데, 트레이가 넘쳐 두 번에 나누어서 구워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었다. 

첫 사용에 시간 조절 다이얼이 이렇게 처참히 부러졌다. 

  에어프라이어 용량을 더 큰 걸 구매할 걸 하는 생각에 잠시 멍 때리기를 잠시 돼지 요리 2차 조리 시에 시간 조절 다이얼을 돌리는데 뭔가 헛도는 느낌이 들더니 이내 다이얼이 뽑힌다. 허.. 다이얼 다리 부분이 깨진 것이다. 내구성이나 품질에 대한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는 순간이다. 아직 구매한지 1년도 안된 제품이고 박스에서 꺼내어 첫 조리에서 이렇게 부서지니 황당하지만 사정을 이야기하고 A/S 접수를 진행해서 관련 부품을 택배로 받아 교체하기로 한다. 접수를 하고 3일 정도 지난 후에 다이얼을 교채할 수 있었고 지금은 사용하는 것에는 불편함이 없다.

- 구매 후 작성한 리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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