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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FISHING

영흥도 미끼 채집(?) [인천 / 옹진군 / 영흥도]

by 회색뿔 2018. 5. 22.

  ### 석가탄신일 영흥도 미끼 채집(?) [인천 / 옹진군 / 영흥도] ###  

2018년의 석가탄신일인 5월 22일 화요일이다. 
많은 이들이 불교교리에 따라 살생을 금하고 절을 찾는 날일 수도 있지만, 우리 일행은 전날 일을 마치고 낚시를 즐기고자 영흥도의 바닷가를 찾았다.

제목에서부터 꽝의 기운이 느껴지고 있다.
친구는 방생 사이즈를 갓 넘은 놀래미를 한 수 했지만 내 손에는 중지 길이를 갓 넘은 작은 우럭들이 들려있었다.

제목과 상관없는 내용이었지만, 철수 길에 지렁이를 채집했다.
채집 장소는 비닐 봉지, 전날 낚시한 누군가 남은 미끼를 봉지에 담아 주차장 한켠에 던져 놓았다.  양이 제법 된다. 이 남은 지렁이들은 우리가 회수하기로 한다.

작업반장 : 본인
일꾼 : 일행1

전 날 이 포인트에 사람이 빼곡하게 들어차서 발 디딜 틈 없었는데, 그들 중 누군가가 이렇게 버린 것이다. 어떤 이는 이곳에서 아프리카 낚시 방송도 하였는대 뒤에 남은 모습은 아쉬움이 남는다. 지렁이만 골라서 바다에 뿌려주면 살아서 갯벌 정화나 다른 생물의 먹이가 되어 자연상태의 사이클로 돌아갈 수도 있었다. 그 것이 싫다면 염장을 해서 다음 출조에 이용하는 것도 방법일텐데 버려지는 생물 자원이 안타깝다.

회수한 지렁이의 양은 약 1kg으로 적어도 5번 이상의 출조에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1kg 짜리 젓갈 통을 꽉채우는 지렁이의 양이라니, 고기를 잡지는 못했지만 적어도 3만원은 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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